Cowork 레슨앤런 시리즈 · 3편 — 셋업·인프라
7편 본문에 “흔한 실수 ②번 임시 폴더 만들기” 가 있었다. 글로 정리할 때만 해도 “누구나 빠지는 흔한 함정” 정도로 추상적으로 짚었는데, 막상 내 폴더에 적용해보니 글로 정리한 그 패턴이 실시간으로 자생하는 모습을 보게 됐다.
레슨앤런 1편 진단 시점에 임시 폴더는 3개였다. 3편 정비 시작 시점에 다시 보니 5개로 늘어나있었다 — 그 사이 1·2편 정비 작업을 하는 동안 2개가 새로 생긴 것. 이게 이번 회차의 가장 흥미로운 발견이다.
이 글은 그 한 사이클의 기록이자, “임시 폴더가 영원히 임시 안 되는 메커니즘” 의 실시간 시연 보고.
발견한 문제 — 임시 폴더 5개의 정체
진단해보니 5개 폴더가 다음과 같이 누적돼있었다.
| 폴더 | 크기 | 생성 시점 | 정체 |
|---|---|---|---|
_grid_preview/ |
~1MB | 진단 전 | 광주 여행 사진 그리드 미리보기 |
_grid_preview2/ |
~1.2MB | 진단 전 | 다른 카페 그리드 미리보기 |
_temp_cafe/ |
~2.6MB | 진단 전 | 카페 사진 작업 중간본 |
_grid_jb/ |
~600KB | 정비 1편 발행 중 | 발행 작업 중 자동 생성 |
_grid_c245/ |
~1.2MB | 정비 2편 발행 중 | 발행 작업 중 자동 생성 |
총 5개, 약 6.6MB.
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마지막 2개의 생성 시점이다. _grid_jb/는 5월 14일 03:50, _grid_c245/는 04:01 — 둘 다 “임시 폴더 5개를 정비하기 위해 이 글을 쓰는 채팅창” 이 돌아가는 중에 자동으로 생긴 것.
진단 시점에 3개였던 게 정비 시작 직전 5개가 됐다는 사실이 이번 회차의 핵심 발견이다.
왜 이런 일이 일어났나 — 도구가 만드는 임시 폴더
7편 본문에선 임시 폴더의 원인을 “본인이 만든 임시 폴더” 로만 짚었다.
“temp/, 잠시_여기/ 같은 폴더는 영원히 임시가 안 된다.”
그런데 내 폴더의 5개를 보면 본인이 의식적으로 만든 폴더가 하나도 없다. 모두 “도구가 작업 중 자동 생성한 폴더” 들이었다. 그리드 이미지 만들 때, 시각화 미리보기 만들 때, 카페 사진 임시 보관할 때 — 작업 흐름의 부산물로 폴더가 떨어졌다.
이게 7편 본문에서 못 잡았던 새로운 결이다.
“임시 폴더는 본인이 만들지 않아도 도구가 자동으로 만든다. 작업 종료 시 정리가 안 되면 그대로 잔존.”
본인이 “임시 폴더 안 만들겠다” 다짐해도 도구가 만드는 건 막을 수 없다. 그래서 “생성 방지” 보다는 “정기 청소” 가 현실적 해법.
정착본 검증 — 안전하게 옮길 수 있나
임시 폴더 안 사진들이 사라져도 되는지 확인하려면 “작업 폴더에 정착본이 있는지” 부터 검증해야 한다. 7편 ④번 원본 vs 작업본 분리 원칙을 거꾸로 적용 — “이 임시 폴더의 내용이 활동 폴더에 안전하게 정착했나?”
검증 명령으로 _temp_cafe/IMG_7876.jpg를 코워크 전체에서 찾아봤다.
_temp_cafe/IMG_7876.jpg
블로그_콘텐츠_여행블로그/.../260502/보정본/IMG_7876.jpg
블로그_콘텐츠_여행블로그/.../포스팅별_분류/0502_카페읍천리/IMG_7876.jpg
세 곳에 존재. 그중 활동 폴더의 두 곳이 진짜 정착본이고, _temp_cafe/의 한 곳은 옛 작업 중 산출물. 안전 삭제 가능.
이 검증을 모든 임시 폴더에 적용해서 “내용물이 정착본의 사본일 뿐” 임을 확인한 뒤에 이관했다. 5-2편 안전장치 ①(“삭제분은 별도 백업 파일에”)의 응용 — 검증 안 된 이관은 위험.
실제 정비 5단계
1편·2편의 4단계 패턴에 한 단계 더 추가됐다 — 정착본 검증 단계.
Step 1 — 백업 위치 신설
skill_backups/2026-05-14_임시폴더정비/ ← 신설
2편에서 백업 폴더를 “회차별 하위 폴더” 로 분리한 패턴 그대로. 같은 날 같은 폴더에 정비 회차가 늘어나도 시간 추적이 안 흐트러진다.
Step 2 — 정착본 존재 검증
각 임시 폴더 안 파일이 활동 폴더에 정착본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. 검증 결과를 README에 기록.
Step 3 — 5개 폴더 일괄 이관
_grid_*, _temp_* 패턴으로 매칭해서 5개 폴더를 백업 위치로 옮김. 한 번에.
Step 4 — README 작성 (2편 패턴 그대로)
A 그룹(진단 시점 발견 3개) vs B 그룹(정비 중 자생 2개)로 분류해서 기록. 특히 B 그룹 — “진단 중 새로 생긴 폴더” 라는 사실이 이 정비의 가장 흥미로운 발견이라 README에도 명시.
Step 5 — CLAUDE.md에 정기 청소 트리거 한 줄 추가
이게 1편·2편과 다른 새로운 부분이다. 임시 폴더는 도구가 자동 생성하니까 “같은 패턴이 N개 이상 누적되면 즉시 정비” 라는 자동 트리거를 헌법에 박았다.
# 임시 폴더 정기 청소 트리거 (2026-05-14 추가 — 레슨앤런 3편 후속)
- 대상 패턴: `_grid_*`, `_temp_*` (도구가 자동 생성하는 폴더)
- 누적 한도: 같은 패턴 폴더가 3개 이상이면 즉시 정비 트리거 발화
- 정비 흐름: 정착본 검증 → 일괄 이관 → README 박기
- 사용자 트리거: "임시 폴더 다 지워줘" 한 마디로 청소 가능
5편 좋은 구조 ③번(“트리거 단어 명시”) 원칙 그대로 — 한 마디 트리거가 자동 청소 흐름을 발화시키게.
결과 — 무엇이 깨끗해졌나
| 항목 | 정비 전 | 정비 후 |
|---|---|---|
| 코워크 폴더 루트의 임시 폴더 | 5개 (~6.6MB) | 0개 |
| 7편 흔한 실수 ②번 위반 | ✅ | ❌ (해소) |
| 도구 자동 생성 임시 폴더 처리 정책 | 없음 (운영 중 누적) | CLAUDE.md에 정기 청소 트리거 박힘 |
| 정착본 사라짐 위험 | 없음 (이미 작업 폴더에 존재 확인) | 없음 |
| 백업 폴더 README | 없음 | A/B 그룹 분류 + 자생 발견 기록 |
핵심 포인트: 이번 정비는 1편·2편보다 한 단계 더 갔다 — 정비뿐 아니라 “앞으로 같은 일이 또 생기지 않게 하는 헌법 한 줄” 까지 박았다. 도구가 만드는 임시 폴더는 막을 수 없으니, “3개 누적되면 자동 청소 발화” 라는 게이트로 처리.
다른 사람에게 적용할 수 있는 일반 원칙 3가지
① 임시 폴더는 본인이 안 만들어도 도구가 만든다
이게 7편 흔한 실수 ②번에서 못 잡은 결이다. “temp/ 만들지 마” 만으로는 부족하다. 도구(Cowork 시각화·그리드·이미지 미리보기 등)가 작업 중 자동으로 떨궈둔 폴더는 사용자가 의식적으로 만들지 않은 것.
해법: 임시 폴더 패턴(_grid_*, _temp_* 등)을 정해두고 정기 청소 사이클을 만든다. 막는 게 아니라 청소하는 흐름.
② 정착본 검증 없이 임시 폴더 삭제하지 말 것
“임시니까 그냥 지워도 되겠지” 의 함정. 임시 폴더 안에 정착되지 않은 유일한 자료가 들어있을 가능성이 0은 아니다. 항상 “이 폴더의 모든 파일이 활동 폴더에 정착본을 가지고 있나?” 를 검증한 뒤에 이관.
검증 명령은 간단하다 — 임시 폴더 안 파일 이름으로 활동 폴더 전체를 검색. 정착본이 있으면 OK, 없으면 그 파일은 별도 처리.
③ 트리거 발화 누적 한도를 헌법에 박을 것
“몇 개부터 정비 회차?” 의 답을 헌법에 박아두면 누적 카운팅이 자동화된다. 이번에 박은 한도는 “3개 이상 누적” — 너무 빠르면 매번 정비, 너무 늦으면 이번처럼 “진단 중에 더 생기는” 상황이 또 일어난다. 본인 운영 패턴에 맞는 한도를 한 번 결정해서 박아두면 다음부턴 자동.
5편 좋은 구조 ④번(“숫자·경로·금지선은 정확히”) 원칙의 응용 — “적당히 누적되면” 이 아니라 “3개 이상” 으로 정량화.
30분 사이클 시간 분배
| 단계 | 시간 |
|---|---|
| 진단 (5개 폴더 식별 + 내용 확인 + 정착본 검증) | 10분 |
| 해결 방안 결정 (삭제 vs 백업 이관 비교) | 3분 |
| 실제 정비 (백업 폴더 신설 + 5개 이관 + README 작성) | 8분 |
| CLAUDE.md 정기 청소 트리거 한 줄 추가 | 3분 |
| 결과 보고 + 글로 정리 시작 | 6분 |
1편·2편보다 진단 시간이 늘어났다. 5개 폴더 각각 정착본 검증을 하느라. 다만 정비 자체는 “한 패턴으로 일괄 매칭” 이라 단순.
이번 회차에서 처음으로 CLAUDE.md에 새로운 헌법 한 줄을 박았다(1편은 갱신, 2편은 손대지 않음). 자동 청소 트리거가 박혔으니 다음 회차부터는 진단·정비가 더 빨라질 것.
마무리 + 다음 회차 예고
이 회차의 가장 큰 통찰: 임시 폴더는 본인이 막을 수 있는 게 아니라 정기적으로 청소해야 하는 것. 도구가 자동 생성하는 영역이라 “생성 방지” 보다 “청소 트리거” 가 정답.
남은 부수 발견 2건:
| 회차 | 다룰 항목 |
|---|---|
| 다음 | 일회성 추출물 5개 (DATA_SUMMARY.txt 등 — 영구 vs 일회성 가치축 위반) |
| 마지막 | ROI 트래커 파일 2곳 중복 (가장 위험·가치 큰 케이스) |
다음 회차의 “일회성 추출물” 은 이번의 임시 폴더와 비슷하지만 결이 다르다. 임시 폴더는 “도구가 자동 생성” 이고, 일회성 추출물은 “본인이 한 번 시도하고 안 정리한 것”. 같은 잔존물 카테고리지만 발생 메커니즘이 다르다.
2026년 5월 현재 상태
- 정비 완료 일자: 2026-05-14 (1·2편 발행 직후 한 사이클 더)
- 이관 대상 폴더: 5개 (
_grid_*,_temp_*패턴 일괄) - 백업 위치:
skill_backups/2026-05-14_임시폴더정비/ - 백업 폴더 안 구성: 5개 폴더 + README.md (A/B 그룹 분류 + 자생 발견 기록)
- CLAUDE.md 갱신: 1줄 추가 — “임시 폴더 정기 청소 트리거” 헌법 (
_grid_*,_temp_*패턴 3개 누적 시 자동 발화) - 가장 흥미로운 발견: 진단 시점 3개 → 정비 시작 시점 5개로 자생 (정비 1·2편 발행 중에 도구가 새로 만든 폴더 2개)
- 남은 부수 발견: 2건 (일회성 추출물 / ROI 트래커 중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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