CLAUDE.md 헌법. 본인이 1.5개월간 박은 결과를 정리한다.
CLAUDE.md는 Claude가 매 채팅창마다 가장 먼저 읽는 파일이다. “이 사용자가 어떻게 일하는지” 의 운영 헌법이 들어간다. 1.5개월 운영하면서 사고가 날 때마다 한 줄씩 박았더니, 지금은 약 30개 헌법급 항목이 쌓여 있다.
이 글은 그중 7가지를 골라, 사고 → 헌법 흐름으로 정리한 회고다. 자동화를 시작하는 비개발자 운영자라면 본인 케이스에서 “무엇을 박을 가치가 있는가” 가 보일 것이다.
⚠️ 이 글의 의도: 헌법 그 자체 를 그대로 가져다 쓰라는 게 아니다. 사고에서 헌법이 나오는 흐름 을 보여주는 게 핵심.
1. CLAUDE.md 헌법이란 무엇인가 — 본인 정의
CLAUDE.md 헌법은 다음 3가지를 만족한다.
- 반복 사고 방지 룰 — 한 번 일어난 사고가 두 번 일어나지 않게 박는다
- 헌법급 우선순위 — 다른 모든 작업 절차보다 먼저 통과해야 한다
- 자체 차단 트리거 — 위반 시 Claude가 작업을 자체적으로 멈춘다
즉, “매번 사용자가 잔소리하지 않아도 동일 사고가 재발하지 않게 박는 영구 안전장치” 다.
2. 사고 → 헌법 흐름 — 본인이 발견한 신호 3가지
본인 사례를 돌아보니, 같은 사고가 다음 3가지 신호 중 하나라도 보일 때 헌법으로 박았다.
| # | 신호 | 무엇이 보이면 헌법인가 |
|---|---|---|
| 1 | 같은 사고가 두 번 반복 | 한 번은 우연. 두 번은 패턴. 두 번째에 박지 않으면 세 번째가 온다 |
| 2 | 사용자가 명시적으로 “헌법으로 박아”라고 발언 | 운영자 본인이 패턴 인지 → 가장 빠른 헌법 채택 신호 |
| 3 | 사고의 청구서가 크다 | 1회 사고도 비용(시간·돈·신뢰)이 크면 즉시 헌법 |
3. 본인이 박은 7가지 헌법 — 사고 → 헌법 매핑
① 사진을 그리드 합성본만 보고 추정 매칭 금지
사고: 사진 합성 그리드만 보고 “이건 영수증·이건 외관·이건 내부” 라고 추정 매칭 → 실제 사진과 안 맞아서 사용자가 재작업 요청 → 토큰 2배 낭비. 두 번 반복 후 헌법으로.
헌법 요지: 모든 사용 사진은 1장씩 큰 사이즈로 직접 시각 확인. 추정 매칭 금지. 위반 시 자체 차단.
왜 이 헌법이 강한가: “같은 사고를 두 번 만난 다음 박은 것” — 신호 1번 강도가 가장 셀 때.
② 워드 초안에 저용량 미리보기 이미지 임베드 의무
사고: 사용자가 워드 파일 받아도 “내가 확인할 이미지가 안 보인다” 며 파일명만으로는 검수 불가. 이미지 임베드 없이 발행 → 검수 단계 추가 → 흐름 끊김.
헌법 요지: 사진 안내 텍스트 옆에 저용량 미리보기 이미지(폭 500px, JPEG q70)를 반드시 임베드.
왜 이 헌법이 강한가: “사용자 시점 검수 가능성” 이 운영 흐름의 핵심임을 발견. 1회 사고였지만 청구서가 컸음 (검수 작업 자체가 불가능해짐).
③ 식당·카페·숙소 후기 마지막 컷 = 영수증 의무
사고: 결제했는데 영수증 사진을 빼먹고 글 마무리. 사용자가 “영수증이 있는데 왜 빼?” 피드백 → 재작성.
헌법 요지: 식당·카페·숙소·체험 등 결제 발생한 모든 후기에서 마지막 컷은 영수증. 영수증 자동 탐색(세로비 1.4+) → Read 도구로 확인 → 임베드.
왜 이 헌법이 강한가: “내돈내산 인증” 이라는 큰 가치가 1장의 영수증에 응축됨. 신호 3번(청구서 큼) + 신호 2번(사용자 명시) 동시.
④ 한 줄 총평 직후 구글맵 강조 라인 의무 (해외만)
사고: 해외 여행 글에서 “여기 어떻게 가지?” 가 가장 큰 질문인데 위치 정보가 본문 깊숙이 묻혀 있음. 사용자가 “한 줄 총평 밑에 구글맵 영역 추가” 라고 명시.
헌법 요지: 해외 여행 모든 후기에서 한 줄 총평 직후 별도 「🗺️ 구글맵 바로가기」 강조 라인. 모바일 탭 시 구글맵 앱 자동 실행.
왜 이 헌법이 강한가: “모바일 독자 시점” 으로 본 “가장 클릭하고 싶은 위치” 가 한 줄 총평 직후라는 점. 사용자 명시 즉시 헌법.
⑤ 본문 마무리 5개 섹션 순서 + 헤딩 표기 강제
사고: 한 줄 총평 → 맵코드 → Q&A → 인플루언서 → 해시태그 순서가 매번 약간씩 흐트러짐. 사용자가 “순서 다시 잡고 헌법으로 박아” 명시.
헌법 요지: 마무리 5개 섹션 순서 + Q&A 헤딩 표기 = “🤖 오늘의 포스팅 Q&A” 정확히. 위반 시 docx 자체 차단.
왜 이 헌법이 강한가: “본문 마지막 인상” 의 일관성이 검색 매칭에 영향. 매번 흐트러지면 글마다 검색 신호가 달라짐.
⑥ 제목에 맵코드 번호 박지 말 것 — 단어만
사고: 일본 여행 글 제목에 11자리 맵코드 숫자를 박았다. 사용자가 “제목엔 단어만, 번호는 본문에서 보게 해” 명시. 두 번 반복 후 헌법으로.
헌법 요지: 제목에는 “맵코드” 단어만. 실제 번호는 본문(기본정보 표·위치 섹션·Q&A) 4곳에 노출.
왜 이 헌법이 강한가: 제목 글자수 제한 + 클릭률 + 사람이 본문에 들어와야 할 이유 → 3가지가 결합된 SEO 헌법. 신호 1번(두 번 반복) + 신호 2번(사용자 명시).
⑦ 유튜브 콘텐츠 수정 시 수익창출 막히지 않게 주의
사고: 11편에서 다룬 유튜브 자동화 수익창출 정지 사건. 정지 직후 헌법 1번 줄로 박음.
헌법 요지: 모든 채팅창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1번 줄. 풀영상 SEO·썸네일·제목 수정 등 모든 작업이 이 줄을 통과해야 진행.
왜 이 헌법이 강한가: “청구서가 큰 사고는 1회만으로도 헌법” — 신호 3번의 정수.
4. 헌법을 박을 때 본인이 지키는 5원칙
같은 사고를 만나도 헌법으로 박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다. 본인이 지키는 5원칙.
① 사고를 같이 박기
헌법만 박지 말고, 어떤 사고가 있었기에 이 헌법이 생겼는지 같이 박는다. 다음 본인이 그 헌법을 만났을 때, “왜 이게 여기 있는지” 를 즉시 이해할 수 있다.
② 자체 차단 트리거 명시
“위반 시 작업 자체 차단” 을 명시한다. 헌법만 있고 차단이 없으면 Claude가 “이번엔 그냥 넘겨도 되겠지” 하고 넘어간다.
③ 자체 점검 체크리스트 강제
박은 헌법이 “무엇을 점검해야 하는지” 항목별 체크리스트로 박는다. 추상적 헌법은 안 지켜진다.
④ 위반 사례·올바른 사례 둘 다 박기
“❌ 이렇게 하지 마” 와 “✅ 이렇게 해” 를 같이 박는다. 한쪽만 박으면 절반은 안 지켜진다.
⑤ 적용 범위·예외 명시
“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적용” 을 박는다. 모든 카테고리 공통인지, 특정 카테고리만인지. 예외 조항은 그 자리에 박는다.
5. 비개발자에게 권장하는 첫 헌법 5개
1.5개월 운영해보고, “비개발자가 처음 박으면 가장 큰 효용 보는 헌법 5개” 추려본 결과.
- “내가 한 번도 본 적 없는 결과물을 발행하지 말 것” — 자동화 비율 통제 헌법
- “같은 사고를 두 번 만나면 즉시 헌법으로” — 패턴 인식 헌법
- “파일 경로·시간·기준일은 가정하지 말고 매번 확인” — 가정 금지 헌법
- “단일 진실 원천 위반 금지 — 사본 만들지 말 것” — 진실 분산 금지 헌법
- “민감 정보 = 식별 + 운영 컨텍스트 + 안전 마진 셋 다 가린다” — 마스킹 안전 헌법
위 5개만 박아도 비개발자가 만나는 사고 70% 이상이 차단된다 — 본인 경험상.
6. 헌법 가지치기 — 너무 많이 박으면 토큰 폭증
헌법이 무한히 늘어나면 매 채팅창마다 읽기 비용 이 폭증한다. 본인 CLAUDE.md는 1.5개월 만에 약 30개 헌법까지 늘었고, 한 번 가지치기를 했다.
가지치기 기준:
- 6개월 이상 위반 없는 헌법 → 별도 보관 파일로 분리 (다시 사고 나면 재통합)
- 다른 헌법으로 흡수 가능한 헌법 → 통합
- 트리거가 매우 제한적인 헌법 → 스킬 안으로 이동
11편에서 다룬 유튜브 숏츠 헌법(5가지 안전장치 + 5/5 체크리스트 등)도 “숏츠 작업 일시 중단” 시점에 별도 파일로 분리 보관했다.
7. 한 줄 요약
헌법은 사고에서 나온다.
같은 사고를 두 번 만나기 전에 박으면 가장 싸다.
자주 묻는 질문
Q1. CLAUDE.md 헌법은 어디에 박나?
A. 코워크 폴더 루트의 CLAUDE.md 파일. Claude가 매 채팅창 시작 시 가장 먼저 읽는다. 이 글에서 “운영 헌법” 은 모두 이 파일 안의 항목을 의미.
Q2. 헌법과 일반 메모는 어떻게 구분하나?
A. 본인 기준 3가지가 모두 충족돼야 헌법: ① 반복 사고 방지 룰 ② 다른 작업보다 우선 통과 ③ 위반 시 자체 차단 트리거 명시. 셋 다 없으면 그냥 메모.
Q3. 비개발자가 처음 박을 헌법은?
A. 위 5번 섹션 “첫 헌법 5개”. 자동화 비율 통제·반복 사고 패턴·가정 금지·단일 진실 원천·마스킹 안전 — 이 5개가 사고 70%를 막는다.
Q4. 헌법이 너무 많아지면?
A. 위 6번 가지치기 기준 적용. 6개월 위반 없는 헌법은 별도 파일로 분리. 11편 유튜브 숏츠 헌법처럼 작업 일시 중단 시점에도 분리.
Q5. Claude가 헌법을 안 지킬 때는?
A. 위 4번 5원칙 중 “자체 차단 트리거 명시” 가 빠져 있을 가능성 큼. “위반 시 작업 자체 차단” 명시 + “자체 점검 체크리스트” 항목별 박기 → 두 가지 추가하면 대부분 지켜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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